발근(Rooting)

발근(Rooting)이란 뿌리는 내리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아가베 및 코덱스를 수입하는 경우 식물에서 모든 흙을 제거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수입되어 오는 기간 동안 토양 양분 및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뿌리가 말라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국내 입고 후 현지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시 뿌리는 내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뿌리를 내리는 발근의 방법은 일반적으로 흙꽂이, 물꽂이, 수태꽂이 등 여러 방법이 있으나, 결국 발근의 과정은 식물이 현지 생활에 잘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뿌리는 식물에 따라 빠르게 나올 수도 있고, 천천히 나올 수도 있는 것이기에, 가드너로서 인내를 가지고 식물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습니다. 


 AOS는 직접 발근용 용토를 배합하여 꽂아 뿌리가 잘 나올 수 있게 한 후 루팅이 완료된 식물을 고객님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성장기는 발근(Rooting)완료되어 식물이 성장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는 5~10월의 날씨가 따듯한 시기로 식물이 가장 잘 성장할 수 있는 온도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때 아가베의 성장을 높이고 키우기 위해 식물에게 영양분을 최대한 공급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품종마다 성장 환경이 다르고 키우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분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뿌리가 썩을 수 있기에 최대한 용토가 마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장마철에는 과습에 주의하는 것이 식물의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용토를 성장기에 맞춰 배합하여 식재하면 빠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AOS는 성장기에 맞도록 배합한 용토를 사용하여 식물이 가장 빠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비성장기

비성장기는 일명 휴면기 라고도 하며, 성장기의 시기가 지난 후 성장이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봄, 여름, 가을 시기가 지난 후 온도가 낮아져 아가베가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 시기에는 식물이 웃자라거나 냉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성장기는 온도가 낮아지는 11월~3월의 시기이며, 추위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실내의 빛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LED 식물조명 등을 이용하여 빛을 최대한 주고 바람을 쐬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빛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많이 주면 웃자라 수형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관수 주기를 본인의 환경에 맞추어 적절하게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관수를 조절하면 아가베의 잎이 오므라들게 되어 멋진 수형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성장기에 최대한 성장 시켜서 멋지게 수형잡힌 아가베를 바라보는 것 또한 가드너로서 매력적인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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